[영화 리뷰]토르 라그나로크, 천둥의 신, 금발양아치, 마블,

2017. 11. 6. 13:45영화

 

-액션/판타지

-미국영화

-2017년10월25일 개봉

-130분/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주연: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톤, 케이틀 블란쳇

내별점 ★★★★

 

오랜만에 심야로 영화를 봤다. 10시만 넘으면 잠이 오는데 오랜만에 토요일을 쉬고 해서 심야영화 한판 땡기러 갔더니,, 생각보다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저녁시간에 봤을 때보다 더 많은듯.ㅎㅎ

 

마블 시리즈를 최근에 왠만하면 다 챙겨봤었는데 평이 좋을 만한게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재미가 덜했었는데 이번 토르 시리즈는 재미있었다. 나름 웃기고 나름 억지스러움이 덜하고 새로운 면도 보이고 마블시리즈 전작을 몰라도 흐름상으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것 같다.

 

천둥의 신 토르의 강력한 무기인 망치를 토르의 누나 헬라에게 무참히 박살당하고 어벤저스 친구들과 함께 토르의 동네를 구하는 내용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을때도 그랬지만, 왜 굳이 저런 신을 만들어 둬서 저런 결과를 만들지 했는데 역시나 신들의 세계를 내가 머리로 이해하긴 좀 부족했다.

그 성향의 신들이 서로 싸우고 헤쳐나가는 모습이란 제법 아이러니?한 부분들이 많았다.

 

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토르와 로키 형제, 헐크, 발키리 여전사, 기타등등의 인물들이 힘을 합쳐서 헬라는 무찌르지만 토르의 고향인 아스가르드는 멸망하고 만다. 하지만 토르는 아스가르드 인들을 데리고 그들이 정착할 곳을 찾아 떠나는 걸로 마무리 되는데.

 

지구로 갈 것이라고 하는데 또 지구에 있는 어벤져스와 군인들과 전쟁을 하게 되겠구나 싶고.

인간 외에 거부감이 굉장히 큰 지구인들과 반복되는 전쟁이 돌연변이를 모았던 영화... 제목이...

모르겠는데 그 영화처럼 반복되는 또 그런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싶다. ㅎㅎ

 

하나 하나의 케릭터가 영웅이라 모아놨을때 빛을 바라지 못하는 영화가 많았는데, 이번 토르는 금발 양아치 머리에서 짧고 깔끔한 머리로 바꾼것 만큼 제법 내용도 있고 재미있었다.

다른 마블의 영화보다 이번화는 깔끔한 마무리, 전개, 다른 케릭터들을 잘 사용한 영화인것 같다.

 

마블 시리즈 중엔 이게 좀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