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8. 10:55ㆍ영화
-코미디
-한국영화
-2017년11월2일 개봉
-102분/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장유정
-주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내 별점 ★★☆☆☆
올레티비를 우리집에선 보는데 올레티비를 볼때 영화관에서는 막을 내리고 티비로 하는 영화들이 나온다. 마동석이 나와서 내가? 내가? 시치미떼는 장면이 웃겼는데.
내가 영화볼때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때 인것 같다. 아무생각없이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을 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게된다. 어제도 일때문에 극에 달하는 스트레스를 겪었고 아무생각없이 마블리를 봐야겠다 싶어 보게 되었다.
예고편을 봤을때도 내용이 대충 눈에 들어왔다. 좀 진부할거란 생각도 들었지만. 마블리와 이동휘가 형제로 나오는게 웃겼다. 전혀 닮지않은 두 사람의 케미가 제법 웃겼다.ㅎㅎ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겠지만 가문이 그렇게 중요해서 가문과 조상을 끼고 사는 것 같다. 이해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도 가문을 중시하는건 똑같으니. 지금은 사라졌다지만 영국도 황실이 있으면서 신데렐라 이야기까지 나오는걸 보면 똑같다고 본다.
그 가문을 지켜가는 나이든 사람들과 그런 가문이 싫은 철부지 형제, 중간에서 자기 몫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젊은세대.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또 달라지지 않은 그렇고 그런 제사문화.
시대가 많이 흘러서 그렇겠지만 내용은 제법 진부하다.
대를 이을 장손들이 집과 교류를 끊었고 그런 환경에서 힘들게 버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그런 상황을 만든 아버지에 대한 원망.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두 철부지는 자기들만 생각하는데,, 뜬금없이 미친년처럼 나오는 이하늬.ㅋㅋㅋㅋ
싱크로율이 너무 안맞아서 이하늬를 엄마 귀신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는데;;; 키차이부터;;;
일부러 그런것인지 너무 억지설정에 피식했다. 이하늬랑 엄마로 나온 서병숙원로배우와 싱크로율이 너무 안맞아서 좀;;;;
유물을 찾아 온 집안을 헤집는 마블리와 건설회사에서 부동산개발을 해야되는데 그땅이 안동집안 땅이라 그것을 쟁취해나갈려고 어른들을 구슬리는 이동휘.ㅋㅋㅋ
아오;;;
영화리뷰를 쓰다보니 뭔가 내가 느낀게 크게 없어서 그런지 쓸말이 생각이 잘 안난다.
그냥 마블리가 옆으로 눕는데 어깨가 넓고 팔이 두꺼워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는게 너무 웃겼다.
이하늬가 연기를 잘한것 같진 않다. 물론 이쁘지만;; 푼수역할이 괜찮긴 했지만 뭔가 어설펐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색하고 안맞는 느낌.
묘하게 피식거리고 웃기고 시간때우기 좋은 영화다.
큰 기대는 할 필요없는 제법 재미는 있는 반전없는 가족영화라고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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