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이웃집 스파이, 킬링타임영화, 액션과 코메디영화, 간지와 안간지, 스포있음,

2017. 4. 19. 11:37영화

-액션/코미디

-2016개봉

-105분, 15세이상 관람가

-미국영화

-감독: 그렉모톨라

-주연: 갤가돗, 아일라피셔

내 별점 ★★★☆☆

 

요즘 내가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고 지내다보니 아홉시쯤 컴퓨터 앞에 앉으면 그때서야 잠시 시간내 볼수 있는 영화를 찾게 된다. 킬링타임용 영화. 부쩍이나 나는 이런 영화를 많이 찾는다. 무겁고 슬프고 무섭고 충격적이고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는 평일 밤에 보기에는 힘이 든다. 그래서 평일 밤에 볼만한 이런 가볍고 피식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되었다.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직장에 평범한 삶을 사는 부부의 동네에 이사를 온 간지부부. 평범한 부부의 남편은 큰 회사의 인사과에 근무하며 회사직원들의 하소연 내지는 문제들을 들어주고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의 아내역시 평범한 화장실 디자이너랄까.ㅎㅎ

 

평범하게 아이들을 둘 낳고 캠프에 보내 둘만의 시간을 갖는데, 간지부부가 접근한다. 잘생긴 외모의 신랑과 섹시한 와이프. 평범한 부부에게 접근하기 위해 친해지려고 하고 이들의 접근을 눈치챈 평범한 아내가 미행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이야기.ㅎㅎ

 

특별할게 없는 미국영화다. 그냥 피식할 구간들이 한두구간 있을뿐 무겁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는 그런 영화. 또 길지도 않다.ㅋㅋㅋ

 

스파이인 간지부부는 부부이지만 비밀요원으로 활동하고, 그 사건에 얽힌 평범한 부부와 해결해 나가는데,,, 평범한 남편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소통이다.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그 소통을 간지부부가 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야되나.

 

우리나라에도 회사에 이런 인사부가 있어 정신건강도 신경써주는 회사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심리상담이라도 해서 미리 건강을 챙길수 있도록. 소통은 역시 중요하고.

간지부부도 역시 부부라 싸우는데 ㅋㅋ 역시 남자와 여자는 싸울수 밖에 없는 존재인가 라는 가벼운 생각이 든다.ㅋㅋㅋ

 

킬링타임용 영화이다. 가볍게 볼 영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