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비정규직 특수요원, 강예원, 한채원, 킬링타임영화, Part time Spy,

2017. 3. 31. 11:38영화

-코미디

-2017.03.16.개봉

-117분, 15세이상 관람가

-한국영화

-감독: 김덕수

-주연: 강예원, 한채아

내 별점 ★★★☆☆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다가 최근에 예고에 본적이 있어서 결제했다. 가볍게 수요일을 즐길 영화가 필요했다. 사람이 치이는 곳은 싫고 집에서 결제해서 봤다.

 

특별히 찾아보지 않고 결제한 탓도 좀 있긴한데, 킬링타임용이니 그만큼만 했다고 해야 하나.ㅎㅎ

무언가 내 느낌엔, 사회적인 비판이 들어가면서 웃기고 스트레스 풀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것같은데 그 요소가 다 들어가긴했는데 좀 뻔했다.ㅎㅎ;;

한채아가 연기를 못하지는 않았는데 어색했고 강예원은 어디에서 봤던 역할을 또 하는 느낌이었다. 역시 고른대로 킬링타임용인것 같다.

 

장영실이라는 미혼 비정규직 여자는 굉장히 열심히 살아간다. 정규직이 되려고 각종 자격증에 온갖 굳은일도 마다않고 일을 하는데 정규직이 되지 않는다. 정규직이 되려고 사건에 휘말리는 여자다. 사건은 보이스피싱 회사. 보이스피싱회사에 낚인 여러사람들이 살려고 발버둥친다.

 

보이스피싱을 당해본적이 없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 이런거에 낚이는 사람도 있구나 싶고.. 그런일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과의 갈등도 보인다.

 

딱히 이런저런말을 쓸게 많지는 않다.

 

장영실이라는 케릭터가 참 답답하다. 그렇게 능력이 있으면서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못하고 자기 스스로를 낮추고 거기에 착하기까지하니... 착한건지 눈치없는건지 모르겠지만 현실에 존재할 케릭터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쌍보다는 답답한 마음이 좀 들었다.

 

모르겠다. 그냥 킬링타임용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