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히어로, 마블영화, 스포있음, 2016년10월26일개봉

-어드벤처/판타지/액션/SF

-2016.10.26.개봉

-115분/12세이상관람가

-미국영화

-감독 : 스콧 데릭슨

-주연 : 베네딕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에텔 에지오프

-내 별점 : ★★★★☆

 

언젠가부터 마블영화처럼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화려한 액션이 있으면 끌린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들이 보고 싶지 않고 특히 애국심을 강조하는 역사영화가 보고 싶지 않다.

아마도 그 암울하고 슬픈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지금 내가 감당하기 어려워서 인것 같다.

 

여튼 마블 히어로영화가 개봉하면 대부분 보는 편인데, 베네딕 컴버배치가 이 영화랑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히어로가 되기엔 탐정느낌이 강해서 일지도 모르겠다.ㅎㅎ

 

역시 화려한 영상이 사람을 잡아 끈다. 화장실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안가고 버티고 봤다.

권위있는 의사로 나와서 염력?같은 것이 있는가 했는데 마법을 배울줄이야..

정말 내 스타일이다. 어릴때 마법사가 꿈이었는데, 마법사 영화니까 집중하게 됐다.

 

서양에서도 동양적인 관점, 기, 에너지에 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여러측면을 보는 것 같다. 신비스러워서 그런가. 약간은 그 생각이 역시나 서구적관점에서 바라보는 동양적 느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에 맞는 영상이 화려하기 때문인지 어찌하면 유치할 수 있는 것들이 화려한 영상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시간 없이 넘어갔다.

 

예고편을 봤을땐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싸우기때문에 메트릭스같은 그런 영화를 생각했다. 마블 히어로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역시나 마블 히어로다. 영화는 영화지.ㅋㅋ

어떤 사람 평가에 더 철학적이면 마블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동의한다.

단지 좀 여러측면에서 마법이 나와 개인적으론 잘 본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웃음코드가 별로 없었다는 것. 피식은 가끔하지만 그 이상은 별로.

철학적으로 가지 않을 것 같으면 좀더 재미있는 코드를 넣어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자막이 올라가고 나오는 영상까지 다 보고 나왔는데,

토르가 나온다.ㅋㅋ 스포는 여기까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