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자존감 증진 영화, 스포있음

2018. 7. 9. 10:30영화

 

-코미디

-미국,중국영화

-2018년6월6일 개봉

-110분/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애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주연: 에이미 슈머, 미셀 윌리엄스

-내 별점 ★★★☆☆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이라 그런지 이 영화의 예고를 보고 결말이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영화관에선 못보고 다운이 가능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제해서 봤다.

 

통통이인 주인공 르네는 외모지상주의인 현재를 살아가면서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름답지 못한 얼굴과 늘씬하지 않은 몸매에 대한 스트레스?를 또 먹는걸로 푸는 흔한 일반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화장품을 좋아하고 화장을 하는 것, 해주는 것을 즐기고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여자다.

 

르네가 일하는 회사의 본사로 입성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끊은 스피닝. 스피닝에 의욕과다로 머리를 부딪쳐 자신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 이상증세?가 나타난다.

르네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것마냥 당당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먹고 어찌보면 이해안가게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면서 다른사람들과 소통하고, 본사로 들어가 누구보다 행복하게 일한다.

그래서 회사대표인 에이버리눈에 띄고 그녀와 함께 중요한 런칭에도 가게되는. 그런 어찌보면 진부할수 있는 그런 내용이다.

 

그 와중에 르네는 자신이 오해해서 번호를 알게 된 남자와 연애를 하고, 그랜트라는 멋쟁이 남자와 썸을 탈뻔하게 되지만,, 자신은 그것이 자신이 이뻐지게 되어 그런줄 안다.

하지만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면서 자신만 오해하고 있었던 눈꺼풀이 벗겨지는데... 자신이 예뻐서 좋아한줄 아는 에단에게 이별을 고하고 런칭에도 가지 않으려다 용기를 내서 가서 마무리하는 도중, 자신이 예뻐진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고 자신같은 평범한 외모를 가진사람들의 아름다움, 당당함을 이야기하며 런칭을 성황리에 마무리한다.

 

그러면서 예쁜 여자도 차이는 현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예쁘지 않아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알게되며 자존감 뿜뿜이 되는 그런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

 

현실에선 자존감을 높이려고 하지만 많은 부분 주눅들어 살아서 그런지 높아지기가 쉽지 않은것 같다. 마냥 외모가 예뻐지면 자존감이 더 높아지려나해도 예쁜 외모를 만들기 위한 그 과정이 두렵고 무서운 것도 있고 스스로를 받아들이며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양가적인 감정들도 있고....;;;

 

모르겠다. 자존감은 어렵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노력해야지, 라는 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