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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림걸즈, Dreamgirls, 비욘세, 음악영화, 브로드웨이 배경 영화, 2007년2월22일개봉

브릿z 2016. 11. 10. 15:52

 

-뮤지컬/드라마

-2007.02.22.개봉

-129분/12세이상 관람가

-미국영화

-감독 : 빌 콘돈

-주연 :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 머피

-내 별점 ★★★★☆

 

라디오에서 비욘세의 Lesten 노래가 나왔는데 그때 비욘세가 애절하고 강단있게 부르던 모습이 떠올랐다. 드림걸즈에서 부른 노래.ㅎㅎ

 

 

이 노래는 우리나라 가수들도 참 많이 불렀다. 그런데 영화가 너무 강렬했고, 이 노래를 부르는 디나의 심정을 일정부분 공감을 해서 그랬던지 너무 인상깊어 다른 가수가 부른게 그렇게 와닿지 못했다. 저 영상보다 영화 속 음악이 더 슬프고 괴롭고 강단있다. 영화로 들어봐야 한다.

 

외국 배우, 외국 가수 크게 관심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같은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고 조금씩 듣기 시작했다. 비욘세뿐 아니라 에피역으로 나오는 제니퍼 허드슨까지. 극중에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참 예뻤다.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처럼 불렀다. 흑형, 흑언니라고 편하게 부르는데 정말 매력적인 인종이다.

(폄하해서 부른 말이 아니다. 역시 대단하다는 그런.)

 

드림걸즈는 3명의 가수지망생이 유명해지는 과정속에서 음악인으로써의 길, 상업적인 음악, 유명해지기 위해서 등등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다. 미디어가 라디오, 텔레비전 등으로 활발하지 않은 시절에 LP판으로 음악을 내면 그 지역에서만 유명해지니 다른 지역의 유명한 가수가 편곡한 노래로 뺏기고 흑인이라면 더 차별받고 그랬던 시절이라 어둠의 이야기도 나오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도 나오는데 재미있게 볼만한 요소가 많다.

 

개인적으로 제니퍼 허드슨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파워풀해서 우리나라 빅마마, BMK 등 힘있는 노래라서 그런지 전율이 쫙~~ㅎㅎ OST가 괜찮은 영화다.ㅎㅎ

지금들어도 노래가 좋은 영화다.